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럼 불스 소속의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11를 마크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때려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진 못했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말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이후 후속 타자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김하성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7회말에도 다시 볼넷을 골라 나갔고, 이후 밥 세이모어의 홈런 때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네 타석을 소화한 김하성은 8회초 대수비로 교체 아웃됐다.
더럼은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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