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불운의 최원준, 15번째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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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24일, 오전 06:47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최원준 2025.06.05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불운의 아이콘’ 최원준이 시즌 15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29승 3무 42패 9위, SSG는 36승 3무 34패 6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주말 라이벌 LG 트윈스를 만나 금요일 우천 취소에 이어 1승 1패를 거뒀고, SSG는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금요일 우천 취소 후 1무 1패에 그쳤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1승 4패 열세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잠수함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최원준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4.95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뒤 1군 말소됐다. 12일의 휴식을 거쳐 다시 첫 승을 노린다. 

올해 SSG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다. 

SSG는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가 선발 출격한다. 화이트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월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 더블헤더 2차전 이후 한 달 만에 승리를 맛봤다. 

화이트는 데뷔 처음으로 두산을 만난다. 잠실구장은 지난 11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처음 경험했는데 당시 5⅓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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