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와 LA 다저스 김혜성(26)의 3연전 마지막 경기 맞대결이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경기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91경기 타율 2할4푼9리(342타수 85안타) 6홈런 40타점 49득점 6도루 OPS .716을 기록중이다. 김혜성과 만난 3연전 첫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지만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는 로비 레이다. 레이는 올 시즌 19경기(113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활약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에스테우리 루이스(좌익수)가 선발출장한다.
좌완 선발투수 레이를 만나는 다저스는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47경기 타율 3할4푼5리(110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 .858로 활약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며 이정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3연전 중 첫 2경기에서는 8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정후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8경기(97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3자책) 패배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