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도 팩트폭행 “솔직히 지금 중국 실력으로 홍콩도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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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4일, 오전 07:2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지금 중국축구 수준으로 홍콩전도 무리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용인미르스티다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일본에 0-2 완패를 당했다. 

결과는 물론이고 내용도 완패였다. 중국은 한국전 0-3 패배에 이어 일본에게도 졌다. 중국은 대회내내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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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표팀의 부진에 언론도 등을 돌렸다. ‘소후닷컴’은 “공격수 장위닝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날렸다. 축구화를 가방에 넣고 나왔나? 수비수 장성룽은 마치 신인처럼 당황했다. 중앙수비가 형편없었다. 한국을 상대로도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책했다. 

중국은 역시 2패를 기록 중인 홍콩과 15일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소후닷컴’은 “중국이 아시아 최강 일본에게 0-2로 아쉽게 패했다. 중국은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10경기서 5무5패로 승리가 없다. 이 저주는 마치 반창고처럼 벗겨낼 수가 없다. 팬들은 중국의 첫 승을 바라지만 이대로라면 홍콩전도 쉽지 않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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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 진출도 실패했다. 중국팬들은 언제쯤 월드컵을 볼 수 있을까. ‘소후닷컴’은 “대표팀의 졸전에도 팬들은 첫 승을 바란다. 하지만 중국축구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한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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