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김하성의 탬파베이 제물로 ‘10연승’ 질주…2018년 이후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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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4일, 오전 11:45

(보스턴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보스턴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보스턴 구단이 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를 제물삼아 10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7월 이후 최장 연승기록이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탬파베이를 상대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보스턴은 이날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홈런과 중견수 7번 타자로 출전한 세단 라파엘라의 투런포를 앞세워 탬파베이에 4:1로 승리했다.

(보스턴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
(보스턴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

보스턴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펼친 이번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쓸어 담으며 최근 10연승 신바람 야구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53승 45패 승률 0.541을 기록 중인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위 토론토와는 3.5경기 차이까지 따라 붙었다. 3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도 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라있다.

기분 좋은 10연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감한 보스턴은 '올스타 휴식기'를 취한 뒤 오는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사진=보스턴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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