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콤파뇨, K리그 6월 이달의 선수 선정…이달의 골은 강원 김대원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후 03:47

전북 콤파뇨가 6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공격수 콤파뇨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 6월 수상자로 전북 콤파뇨가 뽑혔다고 밝혔다.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한 6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는 콤파뇨를 포함해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이승원(김천)이 이름을 올렸고 콤파뇨가 합산점수 38.39점으로 최종 수상자가 됐다.

콤파뇨는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1라운드에는 MVP로도 선정됐다.

전북은 지난 4월과 5월 전진우에 이어 6월 콤파뇨까지, 석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6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의 영예는 강원FC 김대원이 차지했다.

김대원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45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4242표(71%)의 지지를 얻으며 경쟁자 노경호(수원FC·1721표)를 따돌렸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세이브상'은 강원 이광연 골키퍼가 받았다.

이광연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현용의 결정적 헤더를 막아내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이광연은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투표의 가중치 환산 결과 62점(3225표)을 획득, 38점(2409표)을 받은 김동준(제주) 골키퍼를 제쳤다.

이광연은 지난 3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 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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