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대결을 갖는다. 2위 LG(48승 38패 2무)와 3위 롯데(47승 39패 3무)는 1경기 차이다. 4연전 결과에 따라 2위가 바뀔 수 있다.
LG는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17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롯데 상대로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에 강한 손주영을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손주영-에르난데스-임찬규-송승기 순서로 선발투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감보아다. 5월말 대체 선수로 영입된 감보아는 7경기 65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후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감보아는 LG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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