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혁이 신한동해남자아마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이날 우승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유민혁은 “좋은 기회를 주신 신한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 그리고 대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연패를 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민혁에게는 신한동해오픈 출전권과 함께 우승 트로피와 메달, 그리고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2위부터 5위까지 입상한 선수들도 메달과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대회는 신한동해오픈을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남자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도유망한 많은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응원하고 성장하는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