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한화 9연승 도전, KT전 악몽 있는 류현진도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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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전 10:38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클란 웰스,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키움 공격을 막아낸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05 / dreamer@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9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올 시즌 KT 위즈전 악몽이 있는 류현진도 살아날 것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한화는 18일과 19일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출격한 18일 5-0 완승에 이어 전날 6-5로 앞선 6회초 폭우가 쏟아지며 행운의 강우콜드 승리를 챙겼다.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시즌 54승 2무 33패 1위, 2연패에 빠진 KT는 45승 3무 43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의 7승 3패 우위다. 

한화는 9연승을 위해 이글스의 상징 류현진을 선발 예고했다. 류현진의 시즌 기록은 15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실점(1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5월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KT 상대로는 6월 5일 대전에서 한 차례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에 KT는 신인왕 출신 우완 소형준으로 맞불을 놨다. 소형준의 시즌 기록은 16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8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5월 14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9경기 연속 무패 및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 

올해 한화 상대로는 4월 25일 대전에서 한 차례 나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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