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친정팀'에 강한 후라도…삼성 후반기 첫 승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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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전 10:56

삼성 후라도.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3일 연속 우천 취소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컨디션 유지를 잘 하고 후반기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과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17일부터 19일까지 일정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삼성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시즌 18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3일 연속 경기가 취소되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 보여준 후라도의 페이스면 좋은 투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패전을 안았지만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5월 21일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후라도는 올해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타자들이 빠르게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키움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10일 LG전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인데, 지난 6월 28일 6.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키움은 홍원기 전 감독의 해임 이후 감독대행을 맡게 된 설종진 감독대행의 첫 경기가 계속 미뤄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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