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농구, 이스라엘 잡고 월드컵 9위 ‘유종의 미’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12:06

19세 이하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위에 올랐다. (FIBA 제공)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 월드컵에서 이스라엘을 꺾고 9위를 차지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9-10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에 86-80으로 이겼다.

최예슬(삼성생명)이 2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송윤하(KB)가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또한 이민지(우리은행)와 이가현(수피아여고)이 각각 14점 7리바운드,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미국(53-134 패), 이스라엘(61-63 패), 헝가리(45-81 패)에 모두 패했다. A조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B조 1위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58-70 패배,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후 브라질(87-80 승)과 나이지리아(85-79 승)를 연파했고, 마지막 9-10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이스라엘에 설욕, 유종의 미를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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