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대주자 투입' 김혜성, 1타수 무안타...팀은 3연패 어쩌나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5년 7월 21일, 오전 08:0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밀워키 좌완 호세 퀸타나가 선발 등판했기 때문. 

김혜성은 6회 프레디 프리먼 대신 누상에 나갔다. 4-6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투수 앞 땅볼.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에서 3할2푼8리로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도 5-6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유격수 무키 베츠-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미겔 로하스-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에스테우리 루이스-포수 달튼 러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좌완 호세 퀸타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밀워키는 우익수 잭슨 추리오-지명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1루수 앤드류 본-좌익수 이삭 콜린스-3루수 케일럽 더빈-중견수 블레이크 퍼킨스-2루수 앤드루 모나스테리오-유격수 조셉 오티즈-포수 에릭 하스로 타순을 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 선두 타자 파헤스가 2루타를 날렸다. 루이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1사 3루서 러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베츠가 좌중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곧이어 오타니가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3-0. 

밀워키는 4회 2사 2루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모나스테리오의 좌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 1사 후 루이스의 중월 솔로 아치로 5-4로 다시 앞서갔다. 

밀워키는 6회 1사 후 오티즈의 2루타, 하스의 좌전 안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추리오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콘트레라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본이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콜린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4. 

다저스는 9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러싱의 적시타로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밀워키 선발로 나선 퀸타나는 6이닝 4실점(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