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J리그2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주앙 빅토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앙 빅토르는 2020~21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나시우날에서 11경기 1득점을 달성했고 이후 브라질 세리에B 폰테 프레타, 이투아누, 과라니 등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도쿠시마로 임대 이적해 전반기 8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대전은 주앙 빅토르에 대해 “빠른 속도와 브라질 특유의 유연성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양 측면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기존 공격자원인 주민규, 에르난데스 등과의 조화를 통해 공격력 강화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앙 빅토르는 “투지와 의지는 결코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