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영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축구선수는 누굴까.
정답은 클로이 켈리(28, 아스날)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날에서 뛰는 그녀는 뛰어난 축구실력과 외모로 주목받는 스타다.
영국 ‘더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축구선수는 누구?’라는 질문에 무려 46%의 팬들이 클로이 켈리를 지목했다.
클로이가 가장 유명해진 사건은 독일과 유로 2022 결승전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그녀는 결승골을 터트린 뒤 상의를 탈의하는 과감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비록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이 행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축구선수가 됐다.
섹시함의 대명사가 된 클로이는 캘빈 클라인, 베르사체, 프라다의 모델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랜드로버와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 상당의 광고계약을 맺었다.
클로이는 지난해 7월 남자친구 스캇 무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날로 임대돼 8경기서 2골을 넣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