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례 더블 플레이’ 수비로 이겼다, 한화와 2경기 차이...염갈량 “3차례 호수비 승리 발판, 신민재 박관우 수비 집중력 칭찬”

스포츠

OSEN,

2025년 7월 30일, 오후 10:41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7이닝(83구)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LG 염경엽 감독이 승리투수가 된 손주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30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운드, 공격, 수비에서 완벽한 짜임새로 완승을 거뒀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1위 한화 이글스도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 2위 LG는 선두 한화와 2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손주영은 7이닝을 83구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안타 6개를 맞았으나 산발로 처리했고, 무사사구 완벽한 피칭이었다. 

수비의 도움도 있었다. LG 야수들은 2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 3회 2사 1루에서 견제사, 4회 무사 2루에서 3루에서 태그 아웃, 4회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 6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 7회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 병살, 9회 무사 1루에서 3루수 병살 등 매끄러운 수비로 투수를 도왔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7이닝(83구)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9회초 무사 1루 케이티 김상수의 병살타때 문보경이 타자 김상수를 아웃시키고 있다.   2025.07.30  / soul1014@osen.co.kr

LG는 3회 선두타자 신민재가 좌중간 3루타로 출루했고, 문성주가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6회 1사 후 오지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관우가 이상동의 직구(144km)를 때려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신민재는 3루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투수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3루주자는 득점, 1루주자는 3루까지 뛰었다. 무사 3루에서 문성주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났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손주영(8승 6패)을 KT는 패트릭(0승 0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초 무사 1루 KT 배정대의 병살타때 신민재 2루수가 오지환 유격수에게 글러브 토스를 하고 있다. 2025.07.30  / soul1014@osen.co.kr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 주었고 이어나온 이정용과 이지강이 자기 이닝을 책임지고 잘 마무리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3회 신민재의 3루타와 문성주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4회초 무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신민재의 과감한 판단으로 3루에서 2루주자를 잡아주며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또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좋은 다이빙 캐치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우리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나온 박관우의 호수비까지 총 세 차례의 호수비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신민재와 박관우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손주영(8승 6패)을 KT는 패트릭(0승 0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초 2사 1루 KT 황재균의 타구를 박관우 좌익수가 호수비 펼치며 잡아내고 있다.  2025.07.30  / soul1014@osen.co.kr

신민재는 4회 과감한 3루 아웃과 이날 3차례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염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관우가 2점 홈런을 쳐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후반기 들어 공수주에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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