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을 앞세워 10-4로 이겼다.

KIA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반면 삼성은 최근 5연패, 홈 경기 7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51승 1무 58패, 8위에 머물러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5위 KIA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KIA는 1-2로 뒤진 5회초 김태군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초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빼앗아 균형을 깼다. 전날 8회 한준수의 만루포로 승리를 가져온데 이어 이틀 연속 그랜드슬램으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도 6회말, 7회말에 1점씩 뽑으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IA는 7회초 김선빈의 솔로포, 8회초 위즈덤의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IA는 3회초에는 김호령이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홈런 공장’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홈런을 5방이나 쏘아올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피안타 8개를 얻어맞았지만 3실점(2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7승(5패)째를 따냈다. 반면 원태인은 대구 홈 경기 8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잠실구장에선 두산베어스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6-5,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쓰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초에 3점을 내주고, 8회초까지 끌려가던 두산은 8회말 2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4-5로 뒤진 8회말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기연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린데 이어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키움히어로즈가 인천 경기에서 SSG랜더스를 2-0으로 눌렀다. 최하위 키움은 34승 4무 74패를 기록한 반면 4연승에 실패한 SSG는 54승 4무 50패로 4위를 유지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점수를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