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팀동료 데버스 트레이드, 샌프란시스코는 울고 보스턴은 웃었다

스포츠

MHN스포츠,

2025년 8월 14일, 오후 11:35

(샌프란시스코 지명타자 겸 1루수 라파엘 데버스)
(샌프란시스코 지명타자 겸 1루수 라파엘 데버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6월 중순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 약 2달여의 시간이 흐른 현재 원 소속팀 보스턴은 이 트레이드로 웃었고, 샌프란시스코는 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데버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뒤 팀 성적이 급락했으며, 보스턴은 반대로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 영입후 18승 28패의 성적 부진을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는 7승 17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데버스 영입 후 득점권 타율이 0.251에서 0.212로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72에서 0.632로 추락했다”고 꼬집었다.

데버스를 떠나 보낸 보스턴은 이후 성적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파엘 데버스)
(라파엘 데버스)

매체에 따르면 ‘보스턴은 데버스 트레이드 이후 팀 성적이 26승 15패로 좋아졌고, 경기당 평균 5.5득점을 기록할 만큼 향상됐다. 이로 인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경쟁에 뛰어든 것은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5일(한국시간) 기준 보스턴은 올 시즌 66승 56패 승률 0.541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위 토론토와는 4.5 경기차이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기준 59승 62패로 승률(0.488) 5할이 무너졌다. 1위 샌디에이고에 무려 10경기 차이로 뒤져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선두권에 5.5경기 차이로 밀려난 상태다. 반면,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선두권을 단 1.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사정권 안에 있다.

(라파엘 데버스)
(라파엘 데버스)

데버스는 올 시즌 보스턴에서 총 73경기에 나와 타율 0.272, 15홈런 58타점 OPS 0.905로 좋았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영입한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로 이적 후에는 총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8홈런 23타점 OPS 0.755에 그치고 있다.

사진=라파엘 데버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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