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9회말 동점포+이원석 연장 끝내기 볼넷' 한화, 선두 LG와 1경기차...롯데는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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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8월 15일, 오전 07:50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1회말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를 끝낸 뒤 기뻐하는 한화 이글스 이원석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1회말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를 끝낸 뒤 기뻐하는 한화 이글스 이원석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2, 3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4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2위 한화는 시즌 62승 3무 42패로 같은 날 경기가 취소된 선두 LG 트윈스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롯데는 58승 3무 51패로 3위를 지켰지만, 스윕을 당하면서 6연패에 빠졌고 한화와 7.5경기 차로 크게 벌어졌다.

한화 류현진
한화 류현진

이날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롯데 선발 나균안도 6이닝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두 선발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선두 타자 노시환이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간 뒤  채은성이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먼저 치고나갔다. 5회말에는 이진영의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고승민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알린 뒤 윤동희의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8회초에는 윤동희가 다시 한번 1타점 적시타를 쳐내 3-2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 나균안
롯데 나균안

그러자 한화는 8회말 1사 3루에서 이도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초 1사 1, 3루에서 전민재의 좌전 적시타로 앞서나갔지만, 한화도 9회말 루이스 리베라토가 담장을 넘기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4-4로 맞선 10회초 롯데는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수비 실책에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에 분위기는 한화로 넘어갔고, 한화는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면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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