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린가드,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 선정…이달의 골은 세징야

스포츠

뉴스1,

2025년 8월 19일, 오후 04:06

FC서울의 린가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 News1

K리그1 FC서울 공격수 린가드가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린가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7월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한 7월의 선수 경합에서 린가드는 합산 점수 36.87점으로 싸박, 윌리안(이상 수원FC), 티아고(전북)를 제쳤다.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 HD전과 2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힘입어 린가드는 7월 한 달 동안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최우수선수)에 2회 선정되며 서울 공격의 핵심으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7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은 대구FC 세징야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골 수상이다.

세징야는 22라운드 김천 상무전 전반 18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골로 세징야는 6883표(63%)를 얻어 4012표(37%)를 받은 린가드를 제쳤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전북의 수문장 송범근이 받았다. 이로써 송범근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송범근은 24라운드 광주FC전 후반 44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최경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역동적으로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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