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PL에 이어 K리그까지... 린가드, 결승골 2개→7월 '이달의 선수상'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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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8월 19일, 오후 04:20

(MHN 최준서 인턴기자) 7월 두 번의 결승골을 넣은 FC서울 린가드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서울 린가드가 2025년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한다.

더해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린가드(서울), 싸박, 윌리안(이상 수원FC), 티아고(전북현대)가 이름을 올렸고, 린가드가 합산점수 36.87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HD전과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1-0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린가드는 7월 한 달 동안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에 2회 선정되며 서울 공격진의 핵심으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K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올 시즌 벌써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린가드는 2021년 4월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하 2025년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 공동 1위 린가드, 윌리안(21.67%) / 3위 싸박(10.00%) / 4위 티아고(6.67%)

2차 K리그 팬 투표(25%)

- 1위 티아고(11.93%) / 2위 린가드(8.58%) / 3위 윌리안(3.13%) / 4위 싸박(1.35%)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 1위 린가드(6.62%) / 2위 윌리안(6.03%) / 3위 티아고(1.50%) / 4위 싸박(0.86%)

 

사진=MHN DB,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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