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나' 갈 길 바쁜 롯데, 또 유강남 쓰러졌다...파울 타구에 무릎 강타 "아이싱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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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9월 02일, 오후 08:06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또 잔부상이 나왔다. 

롯데는 2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하고 있다. 포수 유강남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5회말 LG 공격, 2사 후 오스틴의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았다. 보호 장비가 있는 무릎 부위를 정통으로 맞았다. 

유강남은 그대로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백용환 배터리 코치, 트레이닝 코치가 나와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김태형 감독도 직접 나와서 유강남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걱정했다. 

결국 유강남은 오른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손성빈이 급하게 포수 장비를 차고 교체 출장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유강남 선수는 공에 맞은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스 진행 중이며, 상태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병원 검진 계획은 몸 상태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 

유강남은 2회 첫 타석에서 스윙 도중 왼쪽 어깨가 불편해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체크하느라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유강남은 지난 28일 KT전에서 파울 타구에 쇄골을 맞고 쓰러졌고, 다음 날 출장하지 못했다. 

롯데는 5회까지 0-2로 끌려가고 있다. 3회 선발 박세웅이 천성호에게 2루타, 신민재에게 1타점 2루타,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허용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5회초 2사 KT 위즈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목 부위를 맞고 교체되고 있다. 2025.08.2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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