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 삼성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승점 10점 차를 유지했다.
인천은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 4-3으로 이겼다.
2경기 무승(1무1패)을 끊은 인천은 20승5무4패(승점 65)를 기록, 독주를 이었다.
인천은 박호민의 멀티골과 신진호, 무고사의 추가골을 묶어 4골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인천의 한 경기 4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천안은 0-4로 뒤지다 후반 막판 세 골을 반격했지만 동점까지 다다르진 못했다.
같은 날 수원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 상대 5연패 뒤 따낸 첫 승리다.
수원은 16승7무6패(승점 55)를 기록, 선두 인천을 계속 추격했다.
김포FC는 경남FC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13경기 무패(7승6무)를 달리다 지난 라운드서 일격을 당했던 김포(승점 29)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승점 3을 추가, 7위에 자리했다.
충남아산은 부천FC를 3-0으로 완파했다.
3위 부천은 승점 48로 2위 수원과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충남아산은 승점 36으로 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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