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서울CC, ‘골프 전설’ 박인비·유소연·최나연과 성공적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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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9월 13일, 오후 10:06

[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한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했던 유소연, 최나연, ‘미녀 골퍼’ 유현주, 김지영 등이 참가한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3회 더 시에나 컵이 13일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옛 중부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박인비가 참가자들에게 퍼트 레슨을 하고 있다.(사진=더시에나그룹 제공)
13일 경기 광주시의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회 더 시에나 컵은 더 시에나 그룹이 이골프장을 인수한 뒤 치른 첫 공식 행사로, 뜻깊은 기부와 VIP들의 활발한 참여로 호평 속에 진행됐다.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은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오랜 전통을 지닌 수도권 대표 골프장이다. 지난달 중부CC를 인수한 더 시에나 그룹은 인수 직후 조경과 경관, 클럽하우스 전면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그룹은 단순한 회원제 골프장이 아니라 국내외 VIP가 모이는 프리미엄 골프문화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더 시에나 컵을 통해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특히나 새단장한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을 VIP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VIP들은 수도권 명품 구장의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품격 있는 골프 대회였다고 호평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그룹 측은 아으로 고품격 골프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 여자골프 전설이자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 회원인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최나연, 유현주, 김지영 등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유현주와 김지영도 더 시에나 그룹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더 시에나의 앰배서더로 올해도 자선 골프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명품 구장의 품격을 더한 더 시에나 서울 CC의 전략적인 코스 설계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참가자 모두가 골프의 매력을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선수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자선의 의미를 담은 무대에 함께 해서 기쁘다. 더 시에나 서울 CC의 새로운 출발을 이런 뜻깊은 대회와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 시에나 컵은 그룹 VIP들의 참가비(1인 100만원)와 후원금 전액을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얀마 난민 아동 구호에 사용된다. 올해로 벌써 3년째 자선골프 대회를 이어가는 만큼,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더시에나그룹 제공)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매년 시행되는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다. 이런 소중한 후원이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더 많은 사회 환원을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인비를 비롯한 선수 5명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고, 특정 홀에선 ‘프로를 이겨라’라는 이름으로 일반 아마추어가 선수들과 경쟁했다. 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Q&A 세션 등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를 인수해 더 시에나 서울로 새롭게 리브랜딩한 데 이어, 세라지오 골프클럽도 인수해 더 시에나 벨루토로 탈바꿈시키며 전국 골프·휴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중부CC 인수 후, 새 이름 더 시에나 서울CC의 첫 공식 행사로 VIP 회원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자선 골프 대회라 더욱 특별했다”며 “앞으로 명문 골프장을 넘어 미래 골프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더시에나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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