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한화 문동주, 키움전 12이닝 무실점 행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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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9월 14일, 오전 12:46

[OSEN=대구, 최규한 기자]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이승현,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한화 선발 문동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9.06 /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문동주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3연승을 달리며 1위 LG를 추격 중인 2위 한화로선 분위기를 이어가야 할 경기. 

문동주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14이닝을 던지며 11승3패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127개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7경기(42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4 탈삼진 50개로 압도적이다. 

지난 7월8일 대전 KIA전을 시작으로 개인 5연승을 질주 중인 문동주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를 퀄리티 스타트했다.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에 주무기 포크볼을 비롯한 변화구 완성도도 향상됐다. 

키움을 상대로 특히 더 강했다. 키움전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12이닝 13탈삼진 무실점.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전도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키움에선 좌완 정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전체 1순위 신인으로 올 시즌 16경기(75.1이닝) 3승7패 평균자책점 5.73 탈삼진 49개를 기록 중인 정현우는 한화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12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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