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77분 활약’ 2경기 연속골 불발…울버햄튼 개막 후 4연패 수렁

스포츠

OSEN,

2025년 9월 14일, 오전 01: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골맛을 보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홈팀 뉴캐슬에게 0-1로 패했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리그 최하위로 아직 승점이 없다. 뉴캐슬(승점 5점)은 17위서 9위로 점프했다. 

황희찬이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2경기 연속골을 노렸다. 3-5-2의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호드리구 고메스, 예르손 모스케라, 아메뉘엘 아그바두, 토티 고메스, 우고 부에노, 안드레 네투,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주앙 고메스, 황희찬, 톨루 아로코다레의 베스트11을 가동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희찬은 지난 8월 30일 에버튼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1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건재를 알린 골이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황희찬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황희찬은 3-5-2의 투톱으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황희찬의 발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뉴캐슬은 전반 29분 볼테마데의 선제골이 터졌다. 울버햄튼은 점유율에서 41%로 뒤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체 슈팅에서도 뉴캐슬이 13-6으로 두 배 이상 앞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희찬은 후반 32분 로페스와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2경기 연속골은 불발됐지만 공격수로 존재감을 보인 황희찬이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