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 핸드볼 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U17(17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에서 이란에 패배, 조 2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란에 25-31로 졌다.
앞서 시리아를 36-26, 몰디브를 84-16으로 꺾었던 한국은 2승1패(승점 4)를 기록, 3승(승점 6)의 이란에 이어 D조 2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6개 팀이 진출한 메인 라운드에서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1조에 편성됐다. 2조에는 이란·쿠웨이트·카타르가 속했다.
메인 라운드 팀 중 한국을 제외한 5개 팀이 모두 중동 팀이다.
메인 라운드에서 각 조 1·2위 팀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팀에게는 제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