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위한 ‘따뜻한 페달’…후원 라이딩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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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0월 20일, 오후 03:19

 

(MHN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라이팅 캠페인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라이팅 캠페인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8일 광명스피돔에서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길중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 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길중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 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번 행사는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전거를 타며 나눔을 실천하는 전 국민 기부 캠페인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 후원에 뜻을 함께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길중 선수가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참가자들이 단체 라이딩을 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참가자들이 단체 라이딩을 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참가자들은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약 15㎞를 단체 라이딩으로 달리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확산을 알렸다.

경정선수 봉사단(더나눔)은 지난 17일 하남시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밴드공연을 펼쳤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선수 봉사단(더나눔)은 지난 17일 하남시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밴드공연을 펼쳤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편 당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당 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했는데, 네이버 카페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회원 등 많은 시민의 참여로 9월 말 캠페인 모금 목표액 3000만 원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자전거를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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