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3점포 날렸던 삼성 김영웅, 7회 기적의 역전 3점포[PO4]

스포츠

뉴스1,

2025년 10월 22일, 오후 09:29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김영웅이 7회말 1사 1,2루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동점 3점포에 이어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김영웅은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4차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4로 맞선 7회말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1-4로 뒤진 6회말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동점 3점포를 날린 김영웅은 7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이번 시리즈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영웅은 한승혁의 초구 145㎞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커다란 장타를 만들어냈다.

멀리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역전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김영웅의 PO 3호이자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졌다. 연타석 홈런은 PO 11번째이자 포스트시즌33번째다.

김영웅의 홈런으로 삼성은 7-4 역전을 만들고 승기를 잡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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