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클루브 브뤼허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해리 케인은 전반 14분 추가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김민재 라이벌 요나단 타가 전반 5분 레나르트 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콘라드 라이머는 멀티 도움으로 대활약했다.
이 골로 케인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케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대표팀을 통틀어 12경기서 20골을 달성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시즌 20골을 기록하는데 17경기가 걸렸다. 호날두는 2014-15시즌 20골을 달성하는데 13경기가 소요됐다.
잉글랜드 선수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은 25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23호골을 기록해 루니의 대기록에 근접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21골을 넣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골을 보탰다. 케인의 대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다.
케인은 이미 뮌헨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유럽 5대리그서 케인보다 빠른 시간에 한 팀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