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조엘 엠비드의 제한된 출전 속에서도 워싱턴 위저즈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시즌 4연승을 달렸다.
2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세븐티식서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139-134 극적인 오버타임 승리를 거뒀다. 타이리스 맥시는 39득점 10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엠비드는 23분여만 뛰며 25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워싱턴의 흐름이었다. 세븐티식서스는 3쿼터 종료 시점까지 16점 뒤졌지만, 4쿼터와 연장전에서 아뎀 보나가 블록슛 5개를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워싱턴은 알렉스 사르가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4쿼터에 16점에 그치는 득점력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는 보나의 덩크에 이어 맥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세븐티식서스는 4승 0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세븐티식서스의 에이스 타이리스 맥시는 4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 51.7%, 야투 성공률 46.1%으로 37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