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반격' 와이스가 4차전 구세주 될까, '담 증세 회복' 치리노스가 명예회복 할까

스포츠

OSEN,

2025년 10월 30일, 오전 06:15

[OSEN=대전, 한용섭 기자] 반격을 이어갈까, 다시 달아날까.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와이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발표했다. 

한화는 29일 열린 3차전에서 1-3으로 뒤진 8회말 LG 불펜을 무너뜨리며 6득점 빅이닝으로 7-3 역전승을 거뒀다. 1사 1,3루에서 문현빈의 빗맞은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2사 1,2루에서 채은성의 볼넷, 대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올해 포스트시즌 타율 7푼7리인 심우준이 극적인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 5-3으로 역전시켰다. 최재훈이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 김서현은 8회 폭투로 1점을 허용했으나, 9회 1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둔 한화 투수가 됐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태연이 김서현을 격려하고 있다. 2025.10.29 /jpnews@osen.co.kr

4차전, 한화는 와이스를 내세워 2승2패를 만들고자 한다. 와이스는 올 시즌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기록했다. 폰세에 가려졌지만 와이스도 에이스 못지 않은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와이스는 LG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실점)를 기록했다. 대전에서 한 차례 LG를 상대해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와이스는 지난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폰세(5이닝 82구)에 이어 7-1로 앞선 6회 등판해 4이닝(56구)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5일 쉬고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폰세는 3차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했다. 이제 와이스 차례다. 와이스 상대로 LG 타자는 오스틴이 6타수 2안타(타율 .333) 홈런 1개를 기록했다. 문보경도 홈런 1개(5타수 1안타)를 때렸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한화 폰세, 와이스가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동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5.10.29 /jpnews@osen.co.kr

치리노스는 올 시즌 1선발로 뛰며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40으로 좋았다. 19⅓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이다.

치리노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했다. 그런데 다음 날 25일 일어나서 옆구리에 담 증세를 호소했다. 2차전 선발 예정이었으나 등판이 힘들어졌고, 치료를 받아 회복해 4차전 선발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의 부상 변수가 좋은 기회로 바뀌어서 다행이다. 2차전을 졌더라면 부상 변수로 어려움을 겪을 뻔 했다. 우리가 2차전을 이겨서, 치리노스 변수가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나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치니로스 상대로 한화 타자 중에서 노시환이 7타수 3안타(2루타 2개), 타율 4할2푼9리로 강했다. 이진영도 7타수 3안타, 타율 4할2푼9리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LG 치리노스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0.29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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