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3/202511031502776475_6908461ab5f5a.jpg)
[OSEN=손찬익 기자]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LA 다저스가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의 팀 동료로 잘 알려진 로건 웹(투수)과 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웹은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를 거뒀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는 물론 22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베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같은 팀의 투수와 포수가 나란히 골드글러브를 받은 건 지난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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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는 ▲1루수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루수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좌익수 이안 햅(컵스)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틸리티 하비에르 사노하(마이애미 말린스)가 포지션 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는 ▲투수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 ▲포수 딜런 딩글러(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루수 타이 프랜스(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좌익수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보스턴 레드삭스)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 ▲유틸리티 마우리시오 듀본(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골드글러브는 지난 1957년부터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