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9일 FC서울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2024.3.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포항은 9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6일 탬피니스 로버스와의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홈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3일 만에 이어지는 홈 경기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긴 상황서 포항은 16승6무13패(승점 54)로 K리그1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 서울(12승12무11패·승점 48)과의 맞대결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위를 조기 확정, 다음 시즌 ACLE 출전권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패할 경우엔 서울과의 승점 차이가 3점으로 좁혀져, 마지막까지 4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포항 관계자는 "반드시 승리해 홈 팬들이 보는 앞에서 ACL2 출전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포항은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이번 홈 경기를 시즌 두 번째 '멤버십 데이'로 진행,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이언트 배너 체험,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응원 피켓 만들기, 다트 게임, 푸드존, 포토이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황인재의 포항 소속 K리그1 1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댄스타임 이벤트도 펼쳐진다. 열정적 댄스를 선보인 관중에겐 파나크영덕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