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1/202601012121778775_6956676081034.jpg)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찌질한 과거가 드러났다.
루카 모드리치(41, AC밀란)는 불혹의 나이에도 세계최고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떠올리며, “무리뉴가 한 번은 호날두를 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와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무리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울게 만드는 장면을 직접 봤다. 호날두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였지만 단 한 번 상대 풀백을 끝까지 추격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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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긴장과 갈등이 반복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일화는 2015년 스페인 기자 기예름 발라게가 쓴 호날두 전기에서도 자세히 다뤄진 바 있다.
모드리치는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 라파 베니테스 감독 체제에서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6시즌을 보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9시즌 동안 뛰며 챔피언스리그 4회, 라리가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발롱도르를 5차례 수상했다.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모드리치를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한 감독이기도 하다. 모드리치는 “무리뉴는 특별한 감독이다. 감독으로서도, 인간적으로도 특별했다. 그가 나를 원하지 않았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함께한 시간이 한 시즌뿐이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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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강한 카리스마와 직설적인 리더십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모드리치는 무리뉴에 대한 존중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매우 직접적이지만 정직하다. 세르히오 라모스든, 막 합류한 선수든 똑같이 대했다. 지금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얼굴을 보고 말해준다. 정직함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3시즌 동안 뛰며 챔피언스리그 6회 등 총 28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같은 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올해 40세가 된 모드리치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9월 페네르바체에서 경질된 뒤, 포르투갈의 벤피카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