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V리그가 상반기 많은 관중을 끌어 모았다. (KOVO 제공)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에 걱정이 많았지만, V리그의 흥행엔 문제가 없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진에어 2025-26 V리그 상반기(1~3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관중 수는 남녀부 통합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3라운드까지 총 13만 6233명, 여자부는 15만 4646명의 관중이 찾았다. 남자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65% 늘었고, 여자부는 5.3% 늘었다.
경기장 평균 관중으로 봐도 남자부는 2197명으로 지난 시즌(1956명) 대비 12.3%, 여자부는 2455명으로 전 시즌(2330명)보다 5.4% 증가했다.
남자부의 경우 이번 시즌부터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저축은행이 흥행을 주도했다.
OK저축은행은 상반기 평균 홈 관중 3051명을 기록해 현대캐피탈(2799명)을 따돌리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의 경우 최하위에 머문 정관장이 아시아쿼터 외인 인쿠시를 영입한 뒤 홈 평균 관중이 580명가량 늘었다.
여자부는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올 시즌 상반기 평균 시청률이 1.37%로, 지난 시즌(1.18%) 기록한 역대 상반기 평균 시청률 1위 기록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19일에 열린 정관장-GS칼텍스전은 올 시즌 남녀 통틀어 가장 높은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인쿠시의 V리그 데뷔전으로, V리그 통산으로 보면 2020년 11월 15일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전(2.22%)에 이은 역대 2위 시청률이다.
반면 남자부의 경우 관중 증가와 별개로 시청률은 오히려 낮아졌다.
남자부 상반기 평균 시청률은 0.47%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0.55%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