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3번째 복귀? '스페셜 원' 무리뉴, 마레스카 경질 소식에 "부르면 갈게 첼시"

스포츠

OSEN,

2026년 1월 02일, 오후 04:4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엔초 마레스카(45) 감독 경질 후 첼시를 둘러싼 차기 사령탑 논의가 다시 한 번 조세 무리뉴(62)의 이름을 불러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SNS) 매체 '인디카일라 뉴스'를 인용, 무리뉴 감독이 첼시 감독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바로 부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면서 "요청만 있으면 바로 맡을 준비가 돼 있다. 그는 첼시를 자신의 진정한 사랑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벤피카(포르투갈)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첼시를 맡게 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거절하기 어려운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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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다면 3번째가 된다. 2004년 여름 포르투에서 첼시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6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던 2013년 여름 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14-2015시즌 리그 우승과 카라바오컵(EFL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런 만큼 무리뉴 감독의 첼시 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첼시 수뇌부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이 매체는 "단 첼시 구단 측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들은 현대적인 스타일의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혀 무리뉴 감독의 복귀 의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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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구단은 현대 축구 트렌드에 부합하는 감독을 원하고 있다. 장기적인 스쿼드 구축과 데이터 기반 운영에 어울리는 프로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했다. 

실제 최근 첼시는 젊고 진보적인 감독들을 중심으로 한 기조를 유지해 왔다. 포지션 플레이, 강한 전방 압박, 유소년 자원 활용이 핵심 키워드다. 

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볼리 구단주로 소유권이 변경된 이후 선수 영입 역시 재판매 가치를 지닌 젊은 자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점유율 기반 축구가 구단의 방향성으로 자리 잡았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 구단을 상징하는 인물이 맞긴 하지만 현재 첼시가 그리는 미래와는 결이 다르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최근 AS 로마(이탈리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의 행보가 엇갈린 평가를 받은 점 역시 판단 요소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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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매체는 "무리뉴라는 이름이 지닌 무게감은 여전하다. 기복 있는 경기력에 지친 팬들, 그리고 터치라인에서의 강력한 통솔력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스페셜 원'의 귀환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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