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야구 대표팀 정우주. 2025.11.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2/202601021457773598_69576d081bee2.jpg)
[OSEN=조은혜 기자] "수비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한화 이글스 정우주는 지난 11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2구를 던져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겼다.
![[OSEN=조은정 기자] 야구 대표팀 정우주. 2025.11.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2/202601021457773598_69576d08a0677.jpg)
1회초 선두타자 무라바야시 이츠키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 노무라 이사미와 모리시타 쇼타에게 연속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정우주는 2회초 선두타자 마키 슈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니시카와 미쇼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구, 그러나 공을 잡은 정우주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정우주는 키시다 유키노리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사사키 타이를 2루 직선타 처리하고 이시가미 다이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정우주는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쾌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소바타 료타와 9구 승부 끝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 다시 상위 타선과 상대해 무라바야시를 유격수 뜬공, 노무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OSEN=조은정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최재훈. 2025.11.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2/202601021457773598_69576d09474c3.jpg)
이날 정우주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가 최재훈이었다. 최재훈은 정우주의 투구를 돌아보며 "긴장도 많이 했지만 (평소와) 똑같이 좋았다"고 정우주의 투구를 칭찬했다. 그는 이내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수비다. 병살인데 딴 데다 던져가지고, 수비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공만 잘 던지면 뭐하나 생각한다"고 짓궂은 농담을 하면서도 "잘해서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최재훈과 정우주는 오는 9일 출발하는 WBC 국가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 명단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명의 선수와 함께 투수 류현진, 문동주, 내야수 노시환, 외야수 문현빈까지 6명의 선수가 WBC를 준비한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열린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당시 한화 주장이었던 정우람 코치는 "장담하는데 3년 내로 우리 팀에서 대표팀 선수 가장 많이 나올 거다. 다들 그 꿈을 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최재훈은 이 말을 상기하며 "정우람 코치님 말대로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뿌듯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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