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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르네 슬롯(48) 리버풀 감독의 1월 이적 시장 기조는 전임 위르겐 클롭(59)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성급한 보강보다는 원칙을 지키는 선택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굵직한 영입을 단행했던 리버풀이지만 1월 겨울에는 즉각적인 반전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영입을 단행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데르 이삭은 연거푸 리버풀 구단 이적료 기록뿐 아니라 영국 역대 이적료까지 갈아치울 정도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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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고 에키티케를 제외하면 비르츠, 이삭,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은 리버풀 분위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4위(승점 33)에 올라 있지만 시즌 전반기를 지나는 시점 선두 아스날(승점 45)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슬롯 감독은 1월 시장에서 눈에 띄는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임 기간 동안 1월 이적 시장을 제한적으로 활용했던 클롭 감독과 닯았다.
클롭 감독은 첫 영입이던 2016년 당시 20살이던 마르코 그루이치를 선택했다. 미래를 염두에 두는 결정이었다. 2020년 다쿠미 미나미노, 2022년 루이스 다이스, 2023년 코디 각포 등도 그랬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아예 1월 영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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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예외는 있었다. 2018년 버질 반 다이크였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영입을 위해 당시 7500만 파운드(약 1461억 원)를 사우스햄튼에 지불, 당시 프로 축구 수비수 사상 세계 최고액을 썼다.
이 투자는 엄청난 성공으로 돌아왔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디아스와 각포 역시 가치 있는 선택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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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 역시 비슷하다. 2024년 클롭의 뒤를 이은 슬롯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데리코 키에사 한 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전부터 이적료를 지불한 영입이 많지 않았고, 값비싼 1월 거래를 피하는 성향을 보여왔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26) 영입이 무산된 뒤 조반니 레오니(20)의 장기 부상까지 겹치며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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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슬롯 감독은 이번 1월 새 수비수 영입설을 일축했다. 외부의 시선과 달리, 리버풀은 무제한의 자금을 쓰는 구단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리버풀이 슬롯 감독의 말대로 인내를 택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