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AC밀란의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란은 16일(한국시간) 주세페 시니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2025~26시즌 리그 16라운드 코모 1907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밀란(승점 43)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선두 인테르(승점 46)와의 격차도 3점 차로 좁히며 맹추격에 나섰다.
전반전은 코모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틴 바투리나의 크로스를 마르크 올리버 켐프가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코모는 적극적인 압박과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밀란은 전반 추가시간 1분 분위기를 바꿨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던 라비오가 켐프의 강한 저지에 걸려 파울을 얻어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밀란의 반격이 가속화됐다. 55분 하파엘 레앙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발리슛으로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코모의 공세를 막아낸 밀란은 후반 88분 장거리 스로잉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라비오가 이어받아 낮은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한 라비오는 지난해 9월 AC밀란에 합류한 뒤 높은 전술 이해도와 간결한 원터치 패스,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여기에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왕성한 활동량까지 더해 밀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26시즌 14라운드 토리노 원정 경기에서는 초장거리 무회전 슈팅으로 데뷔골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벤투스에서 212경기 22득점 14도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32경기 10골 5도움, 프랑스 국가대표 A매치 57경기 7골을 기록했다.
밀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4시45분 산시로에서 레체와의 홈경기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AC밀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