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레드불 소속 드라이버 이삭 하드자르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1 프리시즌 테스트 중 충돌 사고를 당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 하드자르는 고속으로 진입하는 마지막 코너에서 차량 제어를 잃고 방호벽과 충돌했다. 다행히 하드자르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하드자르는 풀 웨트 타이어에서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바퀴를 교체한 직후 첫 랩(서킷을 한 바퀴 도는 것)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트랙은 젖어 있었고,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차량은 스핀 후 뒤쪽부터 방호벽과 부딪혔다.
레드불 팀 대표 로랑 메키스는 "오늘 오후 컨디션은 매우 까다로웠다"며 "그렇게 마무리된 점은 안타깝지만, 이 또한 레이싱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은 이삭이 많은 랩을 소화하며 학습과 발전,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한 피드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하루였기에 더욱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예보된 강수로 인해 레드불과 페라리만 트랙에 나섰고, 맥라렌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주행을 하루 연기했다.
페라리에서는 오전에 샤를 르클레르, 오후에 루이스 해밀턴이 주행을 맡아 총 123랩을 소화했다. 해밀턴은 “큰 규정 변화 속에서 큰 문제 없이 하루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1은 섀시, 엔진, 타이어, 연료 규정을 전면 개정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가 시즌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밀턴은 “랩 동안의 출력 사용, 배터리 관리와 재충전 방식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뮬레이터에서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이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삭 하드자르 SNS, 루이스 헤밀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