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키 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에 "엄중하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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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후 05:54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최근 제기된 스키 승부조작 및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예고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28일 스키 종목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및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추가 선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된 대한스키협회 위원회에 부적합한 인사가 참여한 게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 ‘회원종목단체규정’ 개정을 통해 종목단체에 대한 체육회의 지도·감독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며 “종목단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규정 위반 여부와 관리 책임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제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자체 조사 및 향후 수사 결과를 토대로, 승부조작, 부당한 선발 개입, 이해충돌 등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되면 지위·관계·관행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대한스키협회에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선발 절차와 관련해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며 “아울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체육회 개정안을 마련했고, 해당 안은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특권과 반칙이 개입될 여지를 차단하고, 시스템으로 공정을 담보하는 체육 행정을 확립함으로써 국가대표 선발과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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