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윌리엄스 “출발선에도 못 섰다”...바르셀로나 테스트 불참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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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8일, 오후 06:25

(MHN 양진희 기자) 윌리엄스 F1 팀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셰이크다운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팀은 26일(현지시간) 오후, FW48 머신의 제작 지연을 이유로 공식 불참을 발표했다.

올해 프리시즌 테스트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새로운 F1 규정 하에 모든 팀이 신차를 처음으로 꺼내는 자리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일정에 맞춰 차량 준비를 마치지 못해, 해당 테스트를 포기하기로 했다.

앞서 팀이 비공개 셰이크다운을 위한 필수 조건인 충돌 테스트(crash test)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해당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FW48 프로그램의 지연을 인정한 셈이다.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FW48의 성능 개발 과정에서 일정 지연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에는 참가하지 않고, 대신 다음 주 자체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바레인 공식 테스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내에 트랙에서 모습을 드러내길 기대하며,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스가 프리시즌 테스트를 전면 건너뛴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팀은 심각한 재정난 속에 신차 개발이 늦어지며 시즌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윌리엄스 F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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