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다저스? PS 진출 99%·WS 우승 28% 1위…송성문 영입한 SD, 90승→79승 급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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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4일, 오전 07:40

[사진] LA 다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위로 예측된 가운데 송성문(30)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성적이 급락할 팀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3일(한국시간) “팬그래프에서 2026시즌 첫 번째 예상 성적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강팀 중 일부는 올해도 변함없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LA 다저스는 100승이 예상되고 월드시리즈 3연패가 유력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8%”라며 2026시즌 예상 성적을 소개했다. 

지난해 토론토를 꺾고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다저스의 예상 성적은 99.5승 62.5패로 거의 100승에 달하며 당연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점쳐진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1%이며 지구 우승 확률은 94.1%, 와일드카드 진출 확률은 4.9%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7.5%로 2위 애틀랜타(10.4%)에 2배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1위다. 

다저스가 변함없이 강팀으로 평가받은 반면 지난 시즌 대비 예상 성적이 급락한 팀도 있다. 김하성(애틀랜타)이 4년간 뛰었고 이번 겨울 송성문과 4년 1500만 달러(약 217억원) 계약을 맺어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샌디에이고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에는 90승 72패 승률 .55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팬그래프는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79승 83패 승률 .489로 내셔널리그 4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21.1%,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0.6%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공

MLB.com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예상을 뽑자면 파드리스일 것이다. 내셔널리그에서 파드리스는 2024년과 2025년 연달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그 기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다저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예상 성적에서는 90승에서 79승으로 크게 떨어지며 지구내에서 다저스 뿐만 아니라 자이언츠와 다이아몬드백스에도 밀려 4위로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영입한 가운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딜런 시즈, 루이스 아라에즈 등 전력 이탈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MLB.com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잭슨 메릴, 마이클 킹, 닉 피베타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꽤 흥미로운(그리고 팬들에게는 씁쓸한) 전망이다”라고 평했다. 

팬그래프에 예측에서 가장 성적이 크게 하락한 팀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88승 74패 승률 .54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76승 86패 승률 .467로 지구 4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서 샌디에이고가 2위로 뒤를 이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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