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갈 시간이야" 호날두, 알 나스르와 관계 완전 파탄! 계속된 보이콧에 친정팀 복귀 시나리오 급부상 "상징적 이적 될 것"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06일, 오전 04:05

(MHN 오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에서의 불화가 계속되면서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겪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스포르팅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의 공식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단순한 부상이 아닌 명확한 항의의 표시로 해석된다.

호날두는 사우디 주요 클럽을 직접 통제하는 공공투자펀드(PIF)와 갈등을 겪고 있다. PIF가 특정 팀에만 유리한 지원을 제공하며, 알 나스르가 불이익을 받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에서 라이벌 팀 알 힐랄로 이적한 사건은 호날두가 느낀 불공정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PIF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보고, 사우디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이 이용됐다고 느꼈다. 이에 따라 공식 경기 불참으로 구조적 변화나 이적을 위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여전히 알 나스르와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아 있지만,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잔류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이적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영국 풋볼 365는 "맨유가 호날두의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황혼기 선수들의 주요 행선지인 메이저리그사커(MLS)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여전히 유럽 내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중 호날두를 프로 무대로 이끈 친정팀 스포르팅 복귀설이 주목받고 있다.

상징적인 복귀가 이뤄질 수 있겠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축구 인생을 시작한 구단이다. 호날두는 2002년 17세의 나이에 1군에 데뷔해 31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준수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 뛰어난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유럽 대형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편 현재 호날두의 사우디 생활은 최악의 국면을 맞이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계약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포츠적 성취와 공정한 경쟁을 우선시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 중이다. 사우디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호날두의 유럽 복귀는 축구계에 큰 충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스포르팅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