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커플' 바비 래미(영국)와 설예은. (래미 SNS 캡처)
'컬링 커플'로 화제를 모은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설예은(경기도청)이 남자친구 바시 래미(영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설예은과 래미는 지난 2023년 국제대회 현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첫눈에 반한 래미가 설예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둘의 인연은 사랑으로 발전했다.
한국과 스코틀랜드를 오가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3년 가까이 사랑을 키웠다.
이번 대회엔 각각 한국과 영국을 대표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미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세계선수권 우승도 경험한 래미는 '컬링 스타'고, 설예은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노린다.
설예은은 13일(한국시간)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영국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컬링 국가대표 설예은. © 뉴스1 이승배 기자
설예은은 "나는 바비가 대표팀에서 뛸 때마다 항상 100% 응원한다"면서 "바비 역시 똑같은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미소 지었다.
설예은이 리드로 뛰는 경기도청 '팀 5G'는 이번 대회에서 2018 평창 올림픽 '팀 킴'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한국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1패 뒤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설예은은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상대보다 우리가 얼음에 더 빨리 적응했기 때문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결국 팀워크가 경기력의 핵심"이라며 "얼음 위에서 서로 소통하면서 얼음 상태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었고, 그 덕에 후반에 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은 15일 덴마크와 라운드 로빈 4차전을 치른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