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G', 그렇게 잘했나 상대한 영국 컬링 대표팀, 경기 중 욕설...BBC 중계진이 사과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5일,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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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 도중 영국 선수들의 욕설이 생중계에 그대로 송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결국 영국 'BBC' 중계진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BBC가 올림픽 여자 컬링 중계 과정에서 영국 선수들의 욕설이 방송을 통해 전달된 뒤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장면은 대한민국과 영국이 맞붙은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영국은 경기 흐름을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6엔드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자 선수들이 감정을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내뱉은 욕설이 마이크에 그대로 잡히며 전파를 탔다. BBC 해설위원 스티브 크램은 중계 도중 "약간의 욕설이 들렸다. 혹시라도 불편함을 느꼈다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경기 결과 역시 영국에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스킵 김은지를 앞세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5G'는 이날 영국을 9-3으로 완파했다. 전반까지 3-3으로 맞섰지만, 6엔드에서 3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스틸과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영국은 두 엔드를 남기고 악수를 청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BC 역시 경기 후 보도를 통해 영국의 패인을 실수와 집중력 저하에서 찾았다. 개막전 중국전부터 이어진 흔들림이 한국전에서도 반복됐다는 평가다. 영국은 1승 2패로 주춤했고,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내며 2승 1패로 반등 흐름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전 3시 5분 덴마크와 라운드로빈 4차전을 치른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연승 도전에 나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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