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1위로 결승에 진출한 후 포효하고 있다. © 뉴스1 김성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28),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 심석희(29·서울시청), 이소연(33·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선에서 4분04초72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노린다.4년 전 베이징 대회 이 종목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스피드가 가장 좋은 최민정이 1번 주자로 나서 2위로 자리를 잡고, 김길리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후 3번 주자 이소연, 마지막 주자 심석희까지 줄곧 2위를 유지하던 한국은 10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추월에 성공해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소연이 7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다시 한국은 2위가 됐다.
여기서 최민정이 힘을 냈다. 심석희에게 배턴을 건네받은 최민정은 인코스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그리고 김길리가 스퍼트를 올려 마지막 2바퀴를 전력 질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3000m 계주 결선은 오는 19일 오전 4시51분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와 메달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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