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정·정승기. 스켈레톤 혼성 단체 15팀 중 11위[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6일, 오전 03:52


스켈레톤 혼성 단체에 출전한 홍수정(25·경기연맹)과 정승기(27·강원도청) 조가 11위를 기록했다.

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에서 2분01초45를 기록, 15개 팀 중 11위를 차지했다.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은 여성과 남성 선수가 각각 한 번씩 레이스를 펼친 뒤 합산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에 도입됐다.

한국은 홍수정이 스타트 반응 속도에서 0.13초로 여성 선수들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으나, 두 번째 커브에서 충돌하며 속도가 줄었다. 이후에는 큰 실수 없이 주행을 마쳐 1분01초84를 기록했다.


이어 정승기는 0.19초의 스타트 반응 이후 세 번째 커브까지 좋은 주행을 했지만 이후 기록이 다소 늦어졌다. 정승기는 59초61에 피니시, 한국의 합산 기록은 1분01초84가 됐다.

금메달은 트랙 레코드를 기록한 타비사 스토커-맷 웨스턴(영국) 조가 차지했다. 한국보다 2초09 빨랐다.

이날 홍수정과 정승기는 각각 호랑이와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헬멧을 착용, 한국적 미를 세계에 알렸다. 또한 레이스를 마친 뒤엔 설날을 맞아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혼성 단체를 끝으로 한국 스켈레톤은 이번 올림픽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수정은 여자 스켈레톤에서 22위, 정승기와 김지수(32·강원도청)는 남자 스켈레톤에서 10위와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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