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제 롤모델입니다" 언급했던 뉴캐슬 핵심 윙어, 살라 대체자로 리버풀 이적설 급부상→이적료 최대 18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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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7일, 오전 03:40

(MHN 오관석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을 대비해 측면 보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앤서니 고든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5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에서 단 7승에 그치며 순위가 6위까지 내려앉았다. 5위 첼시와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위치다.

가장 큰 고민은 윙어 자리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뒤 좌측 윙어 공백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코디 각포가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1골에 그칠 만큼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반대편 윙어 모하메드 살라까지 부진에 빠지며 측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윙어 고든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든이 이적을 결심할 경우 유럽 다수 구단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리버풀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다.

고든은 2023년 뉴캐슬에 합류한 뒤 첫 시즌부터 리그 35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기록했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르셀로나, 벤피카, 레버쿠젠 등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든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엘링 홀란뿐이다.

뉴캐슬은 2024년 고든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 하우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하우 감독은 선수단 신뢰를 받고 있으나 실망스러운 시즌 속에서 구단 수뇌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성적은 다소 나아졌지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할 경우 경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변수 역시 존재한다. 뉴캐슬은 고든의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그를 쉽게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뉴캐슬이 고든의 이적 제안을 받을 경우 최소 9,500만 파운드(한화 약 1,870억 원)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고든은 이번 시즌 좌측 윙어뿐 아니라 우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며 넓은 활용도를 보여줬다.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고든의 멀티 포지션 능력은 리버풀이 그를 주목하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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