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박수 칠 소식! 토트넘 '7번 후계자' 시몬스, 단체 휴가에도 홀로 훈련장 출근→휴식 반납하고 개인 훈련 진행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20일, 오전 04:30

(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에게 휴가가 주어진 가운데, 사비 시몬스가 휴가를 반납한 채 개인 훈련을 이어나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비 시몬스의 남다른 태도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성적 부진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리그 성적은 7승 8무 11패(승점 29점)로 16위까지 추락했고, 2026년 리그 4무 4패로 여전히 승리가 없다. 2026년 들어 리그 4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도 5점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강등 경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 경질됐고, 토트넘은 후임으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구단은 투도르 감독이 과거 유벤투스에 중도 부임해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반등을 이끈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선수단에 5일 휴식을 부여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몬스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시몬스는 팀이 휴가를 받은 기간에도 시즌 중 휴식을 택하지 않았다. 대부분 선수들이 축구에서 잠시 떨어져 재충전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는 휴가 대신 훈련장에 남아 추가 훈련을 소화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6,000만 유로(한화 약 1,02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에서는 11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할 정도였다.

최근에는 점차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전 최근 9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강팀을 상대로도 홀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도르 감독의 토트넘은 오는 23일 아스날과 맞붙으며, 시몬스는 이날 북런던 더비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팀의 1-4 패배를 지켜본 바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시즌 내내 창의성 부족 문제를 노출했던 만큼, 팬들은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시몬스를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연합뉴스/로이터,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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